그라비티의 전략 시뮬레이션 RPG ‘라그나로크 택틱스’가 오는 3월 31일 국내 전격 출시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전세계 1억 명이 즐긴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SRPG다. 원작에 등장한 100여 종이 넘는 몬스터를 배치하고 전투를 벌이는 플레이가 핵심으로,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오는 3분기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라 더욱 주목된다. 올해 이들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지속적인 I·P 확장과 플랫폼 및 장르 다양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들은 2016년 흑자전환 이후 꾸준히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나스닥 상장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간만에 맞이한 중흥기를 계속 이어나가려는 포석으로, 이번에 출시를 예고한 ‘라그나로크 택틱스’가 그 포문을 열 전망이다.
그라비티 윤형철 모바일사업 유닛장은 “일러스트 이미지와 전략과 수집을 강조한 메인 카피 등 ‘라그나로크’ 최초의 RPG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