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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긴 차기작, ‘마운트 앤 블레이드 배너로드’ 흥행 가속도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3.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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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마운트 앤 블레이드 배너로드(이하 배너로드)’가 스팀 얼리억세스로 출시됐다. 전작 이후 약 12년이 지나 출시된 후속작은, 게임을 기다려온 팬들의 성원과 함께 빠르게 흥행작 반열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배너로드’는 얼리억세스 게임임을 감안한다면 다소 큰 금액인 한화 기준 55,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국내에서는 49,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게임은 출시 이후 스팀 내 최고 인기 제품 1위, 금일 기준으로 스팀 내 동시 접속자 수 14만 이상, 금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7만 이상으로 스팀 기준 세 번째로 많은 플레이어 수를 기록하고 있다. 1위와 2위 자리의 경우 온라인 기반으로 부동의 자리를 취하고 있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도타2’임을 생각한다면 현재 스팀에서 가장 뜨거운 신작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 정식 발매 게임의 가격과 큰 차이가 없는 얼리억세스 발매가이지만, 팬들은 그 가격에 개의치않고 있다

이처럼 ‘마운트 앤 블레이드’의 팬들이 ‘배너로드’의 출시를 얼마나 간절하게 기다려왔는지는 뚜렷한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배너로드’의 개발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으나, 그로부터도 9년이나 지난 후에야 발매로 이어졌으니 팬들의 갈증은 더욱 들끓었던 상황이다.
그 기다림에 부응하는 만큼 게임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게임 내 곳곳을 누비며 세력을 키워나가고, 드넓은 무대와 수많은 NPC들과의 상호작용으로 풍부하게 꾸민 높은 자유도, ‘마운트 앤 블레이드’ 특유의 타격감을 제공하는 대규모 전투까지, 게임의 전반적인 요소에서 모두 눈에 띄는 발전을 보였다는 평이다. 다만, 그래픽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평 또한 일부 자리하고 있다.
 

‘배너로드’는 추후 공식 한글화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자유로운 모드에 대한 지원이었던 만큼, 정식 출시 시점에서는 ‘배너로드’ 또한 수많은 모드들이 등장해 게임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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