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MCN(멀티채널네트워크)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가 4천 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손을 잡았다.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에 나서는 더 샌드박스는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이다.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공간이나 아이템, 3D 복셀 게임을 제작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아이템 제작 도구인 ‘복스에딧’과 자산 거래소 ‘마켓 플레이스’, 게임 제작툴인 ‘게임메이커’로 서비스가 구성돼있다.
이번 파트너십 MOU(업무협약)을 통해,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국내 유일의 ‘더 샌드박스’ 유튜브 공식 파트너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더 샌드박스 플랫폼 내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랜드가 지급될 예정이다. 더불어 자사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 협업에 필요한 교육과 에셋도 제공되며, 양사가 함께 하는 프로모션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찬기 샌드박스네트워크 게이밍 부문장은 “새로운 게임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고 있는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 크리에이터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