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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올해 모바일 핫 I·P로 부상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4.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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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즈니 IP가 모바일게임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선데이토즈, 글루, 잼시티에 이어 카밤까지 디즈니 IP 기반 신작들을 연이어 들고 나온 것이다. 특유의 대중성을 바탕으로 캐주얼,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로 뻗어나가는 모양새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디즈니 IP 기반 신작의 포문을 연 것은 선데이토즈다. 지난 2월 출시된 ‘디즈니 팝 타운’이 그 주인공으로, 퍼즐을 풀면서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미션을 전개하는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퍼즐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했으며, 이를 위해 6개 챕터와 900개 퍼즐 스테이지 등 방대한 콘텐츠를 준비해 완성도를 높였다.

나스닥 상장사인 글루의 ‘디즈니 소서리스 아레나’도 그 뒤를 이었다. 디즈니와 픽사 프랜차이즈에 나온 100개 이상의 캐릭터가 출현하는 턴제 RPG로, 에리얼, 설리, 후크 선장, 다크윙 덕 등의 캐릭터를 활용해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모드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넷마블의 경우 북미 자회사 잼시티와 카밤을 통해 디즈니 IP 기반 신작을 선보였다. 지난 4월 7일 일본 론칭 소식을 알린 잼시티의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는 3매치 퍼즐 장르에 수집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카밤 역시 4월 20일 액션 RPG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개발 소식을 알렸다.

특히 이들 신작을 통해 디즈니 IP가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존에 모바일로 출시된 작품들이 캐주얼과 어드벤처 중심이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턴제 RPG나 액션 RPG 등 하드코어 장르까지 진출하는 모양새다. IP의 서사성과 퍼즐, 수집, 액션 등의 요소를 가미하며 점차 복합적 형태를 띠고 있어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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