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이 금일 4월 두 번째 무료 타이틀 업데이트 배포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몬스터의 강화 버전 퀘스트가 2종 추가됐으며, 특히 금일 업데이트부터 분리 진행해오던 PC 스팀버전과 콘솔버전의 업데이트 주기가 동일하게 진행된다.
금일 오전 9시(국내 시간 기준)부터 배포를 시작한 이번 타이틀 업데이트 Ver.13.50의 주인공은 마스터 랭크 ‘맘-타로트’와 역전왕 ‘네로미에르’다.
마스터 랭크 ‘맘-타로트’는 본작과 달리 4인 기준 토벌 퀘스트로 진행되며, 신규 방어구 및 기존 감정 무기의 강화 버전이 새롭게 등장했다.
아울러 역전왕 ‘네로미에르’의 경우 ‘아이스본’ 최초로 등장하는 역전왕 개체이며, 해당 몬스터를 토벌할 경우 ‘EX텐터클γ’ 방어구 제작부터 추가 덧입기 장비 생산 등이 가능해진다.
한편, 스팀버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이번 업데이트가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지난 2018년 1월 콘솔버전 ‘몬스터헌터 월드’의 출시 이후부터 금일까지 이어오던 업데이트 주기 차이가 동일한 일정으로 좁혀졌기 때문이다.
첫 출시 당시 스팀과 콘솔의 출시 주기는 본편이 약 7개월, ‘아이스본’이 약 4개월의 차이를 보였으며, 자연스레 개발진은 콘텐츠 소모 주기를 고려해 업데이트 일정을 분리해 왔다. 이에 ‘아이스본’의 경우 게임의 최종 랭크 콘텐츠 업데이트가 주를 이루는 만큼, 올해 개발진은 약 1개월여의 차이로 각 버전의 업데이트 주기를 좁혀갔으며, 금일부터는 그 차이를 없애고 동일한 일정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아이스본’은 금일 업데이트 이후 오는 5월 대형 타이틀 업데이트 제 4탄 ‘황흑룡 알바트리온’ 추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이후로도 몬스터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