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어워즈의 창립자 제프 케일리가 금년도 새롭게 선보인 ‘서머 게임 페스트(이하 SGF)가 금일 새벽(국내 시간 기준) 첫 번째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이번 행사의 첫 공개작은 ’토니 호크 프로 스케이터‘ 1편과 2편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SGF는 지난 1999년, 2000년도에 발매됐던 게임의 리메이크작 ‘토니 호크 프로 스케이터 1+2'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행사의 막을 열었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에서는 과거 원작에 등장했던 필드, 게임성 등을 계승하며 4K 그래픽으로 일신한 비주얼을 강조했다. 외에도 원작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OST들의 재 탑재, 오리지널 모드와 온라인 멀티플레이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행사의 호스트인 제프 케일리는 게임의 주역인 토니 호크와 인터뷰를 진행, 게임에 대한 소개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시리즈는 지난 1999년 첫 발매 이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지난 2015년까지 수많은 타이틀을 출시해온 시리즈다. 특히, 스케이트보드 시장이 잘 발달돼 있던 북미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는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2’에 국내 가수인 핑클의 캐릭터 및 음악을 탑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인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2’의 경우 PS2 버전을 통해 메타크리틱 상에서 98점을 기록, 현재까지 메타스코어 전체 2위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1+2’는 오는 9월 4일 발매되며, PS4, Xbox One, PC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