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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게임+프로야구' 브랜드 시너지 '뿜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5.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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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개막을 맞이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이하 KBO 리그)’에서 현재 가장 큰 화제를 몰고 있는 팀은 바로 NC 다이노스다.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성적은 물론, 글로벌 팬덤 형성으로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 이에 지난 12일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소식을 알렸던 엔씨소프트가 야구단 운영은 물론, 게임사업을 통해서도 글로벌 시장에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시작하는 모양새다.
 

NC 다이노스는 현재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KBO 리그 일정 속에서 6경기를 소화, 5승 1패로 키움 히어로즈를 반 경기 차로 뒤쫓는 단독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안정적인 투, 타 밸런스로 많은 전문가들이 올 시즌 상위권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또한, NC 다이노스와 모기업 엔씨소프트에게는 또 하나의 호재가 자리하고 있다. 금년도 KBO 리그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면서 노스캐롤라이나 주 야구팬들에게 가장 뜨거운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름에 따라, 구단과 모기업 모두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는 주의 약자와 일치하는 사명과 공룡 화석의 발굴로 유명한 해당 주의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다양한 우연이 모여 엔씨소프트에게 예상치 못했던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야구단의 선전에 힘을 싣기 위해 자사 게임들을 통해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금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PC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까지 총 8종의 게임과 자사의 웹툰 플랫폼 버프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금일 밝혔다.
‘결속, 하나된 다이노스!’라고 명명된 이번 이벤트는 금년도 KBO 리그 개막과 NC 다이노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로, 각각 게임 및 플랫폼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각각은 야구단 사인 모자 및 유니폼부터 각 게임 별 아이템 등의 선물로 구성됐다.

엔씨소프트는 금년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있어 유럽과 북미 시장에 큰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야구단의 이러한 선전은 곧 기업 주력사업의 선전효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일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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