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런스가 ‘DK모바일’의 출시 행보를 본격화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5월 14일 ‘DK모바일’의 전투 포스터와 캐릭터 원화를 공개했다.
 

엔트런스의 첫 게임인 ‘DK모바일’은 2012년 출시해 현재까지 활발히 서비스중인 스테디셀러 게임 ‘DK온라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DK모바일’의 주요 캐릭터가 각자의 공격 기술로 드래곤과 맞서는 대규모 전투 장면이 담겨있다. 게임 제작에 사용된 설정 원화를 활용한 것으로, 실제 등장할 다양한 캐릭터의 역동적인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각 캐릭터의 세부 묘사를 확인 할 수 있는 캐릭터 원화도 함께 공개했다. 'DK모바일'의 원화 속 캐릭터는 팔라딘, 아처, 소서리스, 워록, 워리어 등 총 5종으로 구성된다. 원작의 직업 구성을 그대로 계승하는 가운데 모바일 환경과 트렌드에 맞게 종족 및 직업 관계를 보다 직관적으로 변경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각 직업별 특성이 고스란히 담긴 캐릭터를 통해 원작의 향수를 환기시킴과 동시에, 어떻게 모바일로 구현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지난 4월 개발 소식을 처음 알린 이후 출시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끈다. ‘A3: 스틸얼라이브’와 ‘블레스 모바일’ 등 모바일 MMORPG들의 출시 바람이 한 차례 지나간 만큼, ‘DK온라인’ 팬들뿐만 아니라 대작 타이틀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대기수요까지도 일정량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