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독스 인터렉티브의 ‘크루세이더 킹즈3’가 시리즈 최초로 공식 한글화를 거쳐 발매된다.
‘크루세이더 킹즈3’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전작들보다 더욱 폭넓어진 월드, 종교, 전쟁 등이 유저들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본편부터 매우 광범위해진 월드맵을 통해 유럽 지역은 물론 인도, 중앙아프리카, 스칸디나비아반도 등 방대한 세계 속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던 다양한 캐릭터 간의 상호작용 역시 보다 세분화된 종교, 성 지향 등으로 보다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을 다수 연출할 전망이다. 외에도 시리즈 최초로 인물 모델링에 3D 모델링을 적용, 각각의 작위, 나이, 특성 등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했다.
한편,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는 지난 2004년 첫 발매된 시리즈로, 그간 다양한 역사 전략게임 시리즈를 발매해오던 패러독스 인터렉티브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시리즈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중 지난 2012년 발매됐던 ‘크루세이더 킹즈2’의 경우 전작을 뛰어넘는 인기로 국내에도 많은 유저 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저 한글화와 다양한 모드 등으로 수많은 매니아 층을 양산하기도 했다.
게임은 시리즈 최초로 공식 한글화를 거치며 국내 팬 층에게도 큰 호응을 이끌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오는 9월 1일 정식 발매를 예고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