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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표 TPS ‘크루서블’ 혹평 일색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5.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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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들어 본격적으로 AAA급 게임 개발 사업에 도전하고 나선 아마존이 금일 그 첫 작품 ‘크루서블’을 출시한 가운데, 유저들은 냉정한 평가로 혹평을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금일 출시된 아마존의 F2P(Free to Play) 팀 기반 TPS(3인칭 기반 슈터) ‘크루서블’은 현재 스팀 유저 평가 기준 ‘대체로 부정적’이라는 지표를 받아들고 있다.
게임의 평가 기준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혹평을 받고 있는 요소로는 보이스 챗, 텍스트 챗 등 팀 기반 게임임에도 팀 소통 수단의 부재, 캐릭터들의 이동 속도를 비롯해 늘어지는 게임 플레이, 무너진 캐릭터 밸런스, 전반적인 완성도 부족 등이 줄지어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부 유저의 경우 “게임이 얼리액세스와도 같은 완성도를 갖고 있다”고 평하며 개발진이 발매를 서두른 것이 아니냐는 평마저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 출시 직후인 현재, '크루서블'은 혹독한 평가를 마주하고 있다

반면, 주된 긍정적인 반응으로는 슈팅 장르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재미, MOBA(Multyplayer Online Battle Arena) 도입을 통한 게임 모드에 대한 호평, F2P 채택으로 인한 부담 없는 접근성 등이 공통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현재 스팀 내 ‘크루서블’ 평가 페이지에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유저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유저들의 혹독한 시선을 비난하는 모습 또한 관측되고 있으며, 반대로 혹평을 내린 유저들은 호평을 내린 유저들에게 “F2P라는 이유로 칭찬할 것이 아니다”라며 뜨거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 야심찬 출발을 계획했던 아마존 게임스지만, 첫 작품의 시작은 순탄치 못한 모습이다

‘크루서블’은 지난 2014년부터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년도 아마존의 본격적인 AAA급 게임 시장 진출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관련해 유저들의 평가가 줄을 잇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개발진이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현 시점의 평가를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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