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국내시간 기준) 소니는 PS Plus 가입자 전용 무료게임 혜택으로 ‘콜 오브 듀티: 월드워2’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해 5월 25일 전쟁 사망자들을 기리는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북미 스토어에 우선적으로 추가됐으며,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이번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모습이다.
 

‘콜 오브 듀티: 월드워2’는 지난 2017년 발매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그린 FPS다. 스토리상으로 유저들은 연합군의 진영에서 플레이를 이어가며, 주된 적으로 당시의 독일군이 등장한다. 역사적 배경으로는 지난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시작으로 종전이 이뤄진 1945년까지의 시기 중 일부를 그리고 있다.
아울러, 게임은 협동 모드인 ‘나치 좀비’를 추가, 2차 세계대전을 표현한 본편 외에도 좀비 모드의 생존 요소와 새로운 스토리를 가미한 좀비 모드를 추가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는 전작 중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도 선보인 바 있던 ‘나치 좀비’ 모드의 세 번째 버전으로, 전편들과 차별화된 스토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소니 PS Plus의 6월 혜택 공개가 임박해온 가운데, 관련 루머로 인섬니악 게임즈의 ‘마블 스파이더맨’이 다음 혜택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등장해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는 영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블 스파이더맨’의 상품 페이지에 있어, 일반 버전의 상품 가격표기에 PS Plus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는 마크가 발견돼 일어난 소식이다. 소니의 매월 PS Plus 혜택 공개는 전월 말에서 당월 초순에 발표하는 만큼, 관련 루머의 진위여부는 이른 시일 내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