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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8월 27일 한, 일 동시 발매 예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5.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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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팔콤의 ‘영웅전설’ 시리즈 최신작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이하 시작의 궤적)’이 금일 공식 발매일정을 발표했다. 그간 일본 내 우선 출시 후 국내 출시를 진행하던 전례와 달리, 이번 작품은 오는 8월 27일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동일한 날 출시될 예정이다.
 

‘시작의 궤적’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궤적 시리즈’의 최신판으로, 총 9작품의 본편을 발매해오며 긴 역사를 자랑하던 시리즈의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니혼팔콤은 지난해 12월 게임을 첫 공개하던 당시 부제를 ‘시작의 궤적’이라 정한 이유는 궤적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향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지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원제는 ‘창의궤적(創の軌跡)’으로, ‘비롯할 창’자가 사용됐다. 아울러 해당 작품을 기점으로 전체 시리즈의 스토리는 약 60% 분량에 도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게임의 주요 특징은 총 세 가지 루트를 전환하며 진행하는 크로스 스토리 시스템을 채용했다는 점이다. 각 루트는 각각 ‘제로의 궤적’, ‘벽의 궤적’의 주역인 로이드 배닝스 일행, ‘섬의 궤적’ 시리즈 주역인 린 슈바르처 일행과 ‘시작의 궤적’ 신규 캐릭터 4인방 위주의 세 루트로 구분될 예정이다. 외에도 그간 궤적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총 50명 이상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존재한다.
 

한편, 배급사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는 ‘제로의 궤적: Kai’, ‘벽의 궤적: Kai’의 발매를 기념해 ‘시작의 궤적’ 체험판 추첨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의 응모 대상은 해당 두 작품을 모두 구매한 이용자에 한하며, 두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사실을 증명하는 스크린샷을 활용해 응모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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