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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리프트’ 인게임 플레이 공개 … 높은 완성도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6.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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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의 모바일 신작 ‘와일드 리프트’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의 책임 프로듀서 마이클 차우를 비롯한 개발진의 진행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에선, 그간 ‘와일드 리프트’에서의 챔피언, 모바일 플랫폼에 따라 달라진 게임 플레이 등 유저들의 궁굼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주요 정보가 다수 공개됐다.
 

우선, 마이클 차우 PD는 게임의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열릴 1차 대규모 알파 테스트 소식을 전했다. 해당 테스트는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기념행사 중 사전 등록을 진행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발표를 진행한 챔피언 프로덕트 매니저 데이비드 수는 ‘와일드 리프트’의 챔피언들은 기존 원작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빨라진 게임 진행 속도, 맵 크기, 모바일 조작 체계 등에 맞는 변화를 가져갔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듀얼 스틱 조작에 대해선 “모바일과 콘솔게임에 익숙한 분들에게 자연스럽게 느껴지길 바란다” 밝히며 듀얼 스틱 조작법 기반 반응성과 정밀함 개선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나서스, 미스 포츈, 잔나 등 일부 챔피언의 ‘와일드 리프트’ 내 플레이를 소개하며 관련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또한, 게임플레이, 밸런스 팀의 조너선 차오는 ‘와일드 리프트’의 핵심 게임플레이 요소들을 소개하고 나섰다.
이는 챔피언 선택, 소환사 주문, 룬 등의 게임 전 전략 수립 단계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게임의 이름과 동일한 맵 ‘와일드 리프트’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갔다. 우선, PC 버전의 경우 블루 팀, 레드 팀에 따라 나아가는 방향과 시점이 달랐던 반면, ‘와일드 리프트’는 레드 팀 또한 맵 시점을 뒤집음으로 진행 방향이 동일하게 상단으로 고정된다. 또한, 넥서스의 경우 주변의 포탑을 삭제하고, 넥서스 자체가 공격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아울러 15~20분 내외로 빨라질 게임플레이, 깊이와 전략을 고려한 게임플레이 기획 등을 강조했다.
또한, 인게임 BM의 경우 PC버전과 동일한 방식을 유지할 계획이며, 유저들의 과금 여부는 언제까지나 선택의 영역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일드 리프트’는 추후 제한적인 지역 알파 테스트를 진행해 나가며 오는 2020년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콘솔버전의 경우 오는 2020년 하반기 정보 공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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