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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플레이 라이브’, 美 시위로 일주일 연기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6.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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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의 연례 행사인 ‘EA 플레이’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6월 온라인 개최로 선회한 가운데, 미국에서 일어난 인종차별 반대 시위의 여파로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 EA는 자사 공식 SNS를 통해 6월 11일로 예정됐던 ‘EA 플레이 라이브 2020’ 개최를 6월 18일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출처=EA 공식 트위터
출처=EA 공식 트위터

이번 행사 연기의 배경으로는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꼽힌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의 여파로 인한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지 게임업계 역시 주요 행사와 대형 업데이트 등을 연기하고 있다.

EA의 이번 결정 역시 이들과 같은 맥락으로 비춰진다. 이들은 SNS 게시물을 통해 “지금 중요한 대화와 목소리들이 전세계에서 들려오는 가운데, 우리는 함께 만날 시간을 옮기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번 ‘EA 플레이 라이브’에서는 회사의 주요 프랜차이즈 신작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로 이들은 지난 5월 진행된 실적발표를 통해 ‘피파’, ‘매든 NFL’, ‘NHL’ 등 주요 스포츠 게임 프랜차이즈와 ‘커맨드 앤 컨커 리마스터’ 등을 포함한 14종 신작을 2021년까지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만큼, 팬들의 아쉬움도 깊어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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