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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미국 콘솔 시장 ‘활황’ 지속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6.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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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인 NPD Group에 따르면 4월에 이어 5월에도 미국 소비자들의 콘솔 구매 행보가 이어졌다. 이러한 미국 내 콘솔 매출의 증가세는 코로나19 여파와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출처=NPDgames 공식 트위터 中 발췌

이와 관련해 NPD 애널리스트 매트 피스카텔라는 “2020년 5월 콘솔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2억 550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2010년 5월에 달성된 2억 3400만 달러 이후 5월 한 달 동안 가장 높은 매출이다.

피스카텔라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콘솔 매출액은 14억 달러이며 이는 1년 전보다 34% 증가한 수치다. 매출 증가에는 닌텐도 스위치의 역할이 가장 컸다. 닌텐도 스위치는 5월 한 달 동안 판매량과 매출액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닌텐도 스위치의 올해 5월 판매량은 2009년 5월 닌텐도 3DS 이후 역대 최다 콘솔 판매량을 기록했다.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의 차세대 기종 발매를 앞둔 시점에서 콘솔 시장이 여전히 활황인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대다수의 엔터테인먼트 산업들이 행사를 중단한 가운데, 사람들이 결핍의 대안으로 게임을 찾고 있다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콘솔뿐만 아니라 게임 소프트나 주변기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활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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