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방탈출 장인 '수일배' 귀환 … '베리드 스타즈' 10일 예약구매 스타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07.07 17:23
  • 수정 2020.07.07 17:3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은방', '회색 도시'.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방탈출게임 장인 수일배가 귀환한다.

라인게임즈 신작게임 '베리드 스타즈' 이야기다. 게임은 지난 2015년 개발에 돌입했고 2017년 첫 티징 영상 공개로 일반에 이름을 알렸다. 잇단 개발연기 과정을 거쳐 퀄리티를 끌어 올리고 내로라하는 성우진을 편성해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오는 7월 30일 플레이스테이션4와 닌텐도 스위치, PS 비타로 정식 발매된다. 

'베리드 스타즈'는 방탈출게임이 모태다. 아이돌 오디션이 한창인 공간이 붕괴되면서 오디션 현장과 밖은 완전히 차단된 상태다. 외부와의 소통 방법은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SNS뿐. 현장을 걱정하는 SNS메시지들이 쇄도하는 가운데 의문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사건은 계획됐고, 범인은 '죄갚을 받으라'는 말로 살인을 예고한다. 생존자들은 불안 속에서 서로를 의심하면서 분열된다. 살인자는 누구일 것인가. 또 사람들은 생존할것인가. 

게임 속에서 주인공은 선택을 해야 한다. 내부의 단합을 이끌과 외부와 효율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구조대가 올 때까지 현장을 이끌어 내야 한다.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파헤치며, 결국 최종 국면을 향할 때 까지 게임은 계속된다. 각 캐릭터간의 숨겨진 비사가 거듭되는 가운데 누가 범인이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심지어 주인공 마저도 용의자 선상에서 제외할 수 없는 상황에서 플레이어는 선택해야하는 존재로서 게임을 풀어 나가야 한다. 

출시 20여일을 앞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사전 예약 문의가 빗발치는 상황으로 한정판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입소문을 타는 분위기다. 특히 유명 성우들이 맛깔나는 연기를 펼치는 가운데, 벌써부터 각 캐릭터 카드를 구하고자 하는 움직임과, 온갖 팬픽들이 나돌기 시작하면서 서브 컬쳐계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이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기대치가 점점 올라가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동물의 숲'이 신드롬을 일으켜 국내에도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한 유저들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이들이 '베리드 스타즈'로 유입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