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클리 PC방]주요 게임 여름 업데이트 대전 시작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14 10:2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C방 차트에 이름을 올린 주요 게임들이 연이어 여름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게토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공개한 7월 2주차(7월 6일~12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유난히 업데이트 소식이 풍성한 한 주였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불황을 겪고 있지만, 주요 게임들의 여름 대전은 열기를 더해갈 전망이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7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382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1% 감소했다. 전년 동기대비 감소폭은 21.7%로,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4.1%, 주말 20.1%를 기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피파온라인4’가 전주 대비 사용시간 4.5% 증가하며 3위로 치고 올랐다. 특별 보너스 이벤트를 진행한 주말에는 일간 순위 2위까지 올랐다. 
주간순위 2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6%대 점유율로, 치열한 여름시즌 순위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주는 업데이트 소식이 많았다. ‘던전앤파이터’는 ‘남프리스트’의 ‘진 각성’ 업데이트와 ‘썸머 페스티벌’을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사용시간이 전주대비 16.6% 증가했다. 또한 ‘리니지2’도 사용시간이 2.8% 늘었으며, 2.8% 감소한 ‘카트라이더’와 순위를 맞바꿨다.  

‘디아블로3’는 21시즌 업데이트 효과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60.2% 증가했으며, 순위 역시 4계단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핵앤슬래시 장르를 양분하고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도 나란히 15위에 위치했다.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하사신’과 썸머 시즌 서버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전주대비 사용시간 31.9% 증가와 함께 21위를 기록했다. 

한주동안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게임은 역시 ‘몬스터헌터 월드’였다. 신규 고룡 몬스터 ‘황흑룡 알바트리온’이 추가된 가운데,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60.6% 증가하며 주요 게임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순위도 9계단 뛰어넘어 2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30위권 밖에서는 ‘마비노기 영웅전’이 신규 영웅 ‘카엘’ 합류에 힘입어 32.4%의 증가세를 보였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