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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온라인·모바일 ‘초강세’ … 기대작 연이어 ‘스탠바이’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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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양쪽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5일 출시된 ‘바람의나라: 연’이 사실상 ‘인간계 최강’ 자리에 오른 가운데, 온라인게임서도 ‘피파온라인4’를 앞세워 ‘여름강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다양한 신작 파이프라인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이같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주 출시된 ‘바람의나라: 연’은 높았던 기대감을 증명하듯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 원스토어 무료 베스트 1위를 휩쓴 가운데, 첫 주말이었던 19일에는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다음날 원스토어 최고 매출 1위 기록과 함께 3대 앱마켓 매출 차트에서 모두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도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가 지난 주말 ‘배틀그라운드’를 누르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PC방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주말동안 특별 보너스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을 결집시키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외에도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도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시간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준비 중인 신작 라인업도 탄탄하다. 이들이 지난 5월 1분기 실적발표 당시 제시한 신작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파이널판타지11 R’, ‘다이너스티 워리어스9’, ‘아케인 쇼다운’ 등 다양한 모바일 신작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최대 기대작인 ‘던파 모바일’을 비롯해, ‘테일즈위버M’, ‘마비노기 모바일’ 등 핵심 I·P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여기에 PC·콘솔 멀티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던파’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 중인 PC온라인 3D 액션 RPG ‘프로젝트 BBQ’, 패트릭 쇠더룬드가 이끄는 엠바크 스튜디오의 신작 등도 가세할 전망이다. 상당한 무게감의 타이틀이 연달아 포진해 있는 만큼, 현재의 기세를 연말까지 이어나가겠다는 속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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