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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가디언 테일즈’, 도트 유행 속 붐업 시동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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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의 트렌드로 ‘도트’가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7월 15일 출시된 ‘바람의나라: 연’이 이를 주도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7월16일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도 조용히 입소문을 타며 흥행가도를 달리는 모양새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7월 21일 기준 ‘가디언 테일즈’는 구글플레이 매출 18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에 오르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출시 초반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순위 상승도 예상해볼 수 있다. 

주류 장르가 아닌데다 대작급의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이같은 성과를 내고 있는 배경에는 최근 불고 있는 ‘뉴트로’ 바람이 꼽힌다. ‘바람의나라: 연’의 유행으로 도트 스타일 그래픽에 대한 향수가 재현된 가운데, 이에 완벽히 부합하면서도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받은 이 타이틀에 대한 관심 역시높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이 게임은 동남아, 캐나다 등지에서 진행한 소프트 론칭에서 구글 플레이 평점 평균 4.7, 애플 앱스토어 평점 평균 4.9 이상을 유지하며 호평을받아왔다. 시트콤을 연상시키는 특유의 유머 코드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라인, 높은 완성도 등이 그 비결로 꼽힌다. 

무엇보다 현재 상장을 준비 중인 카카오게임즈의 상황과도 맞물린다. 실제로 이들의 기업가치는 약 2조 원으로 평가되며, 밸류 극대화를 위해 추가적인 흥행 포트폴리오 마련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래프톤이 개발한 야심작 ‘엘리온’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여기에 ‘가디언 테일즈’가 추가적인 성과를 내준다면, 큰 힘을 보태줄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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