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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실검 등장 … ‘제2의 전성기’ 오나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8.12 12:59
  • 수정 2020.08.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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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가 8월 12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했다. 이날 정오에 단행된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며, 이를 통해 출시 초반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금 재현할지 주목된다.
 

제공=스마일게이트
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의 시즌2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전체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신규 클래스, 신규 서버, 신규 대륙, 섬 점령전 등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비롯해 성장 구조 개편, 기존 콘텐츠 재정비 및 이용자 편의성 향상 등 전반적인 개선을 병행해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대륙 ‘파푸니카’와 신규 클래스 ‘스카우터’, 새로운 소통공간 ‘원정대 영지’, 신규 서버 ‘카단’이 추가됐다. 
더불어,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미션형 성장 이벤트인 ‘로아 익스프레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즌 2를 시작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고성능의 장비와 캐릭터 레벨 점핑도 지원한다.

이어 9월 9일에는 신규 어비스 레이드 ‘아르고스’가 추가된다. 아르고스는 8명의 이용자가 함께 공략해야 하는 강력한 가디언으로 파푸니카 대륙의 ‘부활한 기억의 사원’에서 전투를 펼치게 된다.
9월 29일에는 암살자 직업군의 3번째 클래스 ‘리퍼’가 첫 선을 보이며, 이후 10월에는 향후 스토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에스더 ‘카단’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루테란 신년 감사제’에서 소개돼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섬 점령전’ 콘텐츠까지 추가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던 만큼, 이용자들의 기대감 역시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8월 12일 오전부터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최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일부 시간대에서는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 당시의 영광을 재현할지 주목된다. 실제로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8년 11월 정식 출시와 함께 PC온라인게임 시장의 태풍으로 떠올랐다. PC방 차트 톱3에 오르는가 하면, 동시접속자 35만 명을 넘기기도 했다. 특히 중국 등 해외 지역에서도 VPN을 통한 우회접속을 시도하면서 엄청난 대기열을 형성, PC MMORPG에 대한 대기수요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시즌2 업데이트 역시 주목도가 상당한 만큼, 극적인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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