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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게임사들, 다시 집으로 … 전사 재택근무 체제 재돌입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8.18 13:34
  • 수정 2020.08.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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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게임사들도 동시다발적으로 재택·순환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이미 한 차례 재택근무를 시행하며 체계를 정비한 바 있었던 만큼, 보다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먼저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순환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넥슨은 3+2(3일 출근, 2일 재택근무) 순환근무를 실시하며, 엔씨소프트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전사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1주차인 19일부터 21일까지는 하루, 24일부터 28일까지는 이틀간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이후의 근무방식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하겠다는 것이 양사의 입장이다.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 곳들도 상당수다. 카카오게임즈는 무기한 전사 재택근무를 시작했으며, NHN은 2주간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위메이드, 네오위즈, 웹젠, 베스파 등은 1주간 시행한다. 이들 역시 상황을 주시하며 차후 연장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넷마블, 네시삼십삼분, 게임빌, 컴투스, 스마일게이트 등은 현 상황을 지켜보며 근무방식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한 차례 경험이 있는 만큼, 국내 게임업계의 이번 재택근무 시행은 지난 2월 말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에는 도미노 형태로 확산됐는데, 재택근무를 위한 제반사항 지원 등에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관련 체계가 어느 정도 정비돼 있다는 점에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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