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4.28%(15,500원) 상승한 37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38,764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6,611주, 257,637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주가 상승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언택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코로나19 여파로 급락하는 와중에 언택트 대장주라 할 수 있는 카카오와 네이버는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반면, 미투온은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17.69%(1,610원) 하락한 7,4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17,196주를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8,937주, 70,293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미투온의 주가 하락에는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투온의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기관과 외국인들이 매도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