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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카카오게임즈・빅히트 IPO에 ‘함박웃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9.03 16:19
  • 수정 2020.09.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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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카카오게임즈의 일반공모 청약이 마감됐다. 역대 최대 증거금인 58조 원을 모으며 IPO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등 다음 주자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그 여파로 넷마블이 수혜를 받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넷마블

이날 넷마블의 주가는 전일대비 21,500원(+12.43%) 상승한 194,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6거래일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단 하루를 제외하고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8월 31일과 9월 2일에는 5%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이는 관계사의 IPO 흥행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미 IPO 흥행에 성공했고, 오는 10일 상장 이후의 주가에 많은 시선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분 5.64%를 보유하고 있어 상당한 수혜를 입었다.

추가적인 호재도 존재한다. 약 50조 원에 이르는 카카오게임즈 청약 환급금이 다시 신규 공모주로 흘러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10월 상장을 목표로 설정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다음 주자로 꼽힌다는 점에서다.
넷마블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지분율은 25.04%다. 때문에 일찍부터 방탄소년단(BTS) 테마주로 꼽혔으며, 빅히트 상장 시에도 큰 폭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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