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 정보 미디어 패미통이 닌텐도 스위치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가 1,500만 대 이상이 판매됐다고 보고했다.
해당 기록은 출시일인 2017년 3월 3일을 기준으로 약 3년 6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측정했으며, 이와 함께 공개한 그래프를 통해 판매량의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그래프는 매년 11월과 12월,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의 발매된 2019년 9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발매된 2020년 3월에는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닌텐도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동년 대비 480%의 영업 이익 증가량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수혜를 누렸다. 이는 가장 가파른 곡선을 보인 2020년의 판매 수 증가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닌텐도 스위치용 소프트웨어의 누적 판매 수를 공개했다. 그중 1위는 562만 장 이상을 판매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일본명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이 38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2위를 달성했다.
한편, 연말에는 ‘마리오카트 라이브 홈 서킷’,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등의 게임이 발매될 예정이라 향후 판매 동향에 눈길이 쏠린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