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7.43%(75원) 상승한 1,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99,603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주, 345,092주를 순매도하며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장 중반 상승했다.
최근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매수우위 전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에서 벗어나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투자자가 ‘사자’ 행보를 나타내면서 반등국면을 이끌어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9.00%(7,300원) 하락한 7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034,889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8,393주, 999,063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지난 10일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공모가 대비 337%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기관, 외국인, 기타법인, 기타외국인 등이 차익 실현을 위해 ‘팔자’로 기울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