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 RPG 그 두 번째 시도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9.18 10:2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7일 캡콤은 닌텐도 스위치 신작 중 ‘몬스터 헌터 라이즈’ 외에도 RPG 기반 외전작인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 – WINGS of RUIN(이하 몬헌 스토리즈 2)’를 발표했다.
 

‘몬헌 스토리즈 2’는 지난 2016년 닌텐도 3DS를 통해 출시된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의 공식 후속작이다.
게임은 전작과 동일한 설정 및 세계관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헌터들의 생태계와 달리, 몬스터들과 공생을 이어가는 지역의 라이더들이 게임의 주역으로 등장하며, 유저들은 그러한 라이더로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장르 자체가 RPG인 만큼, 스토리적인 연출을 최소화한 기존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 달리 게임은 수많은 대사, 퀘스트, 메인 스토리 라인의 삼박자를 갖추고 있다. 또한, 대형 몬스터와 함께 싸우는 라이더가 게임의 핵심으로 등장, 게임 내에 등장하는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 및 육성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전작인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는 닌텐도 3DS를 통한 출시 이후 지난 2017년 모바일 버전 발매 수순을 밟은 바 있다.
해당 게임은 캡콤 몬스터 헌터 시리즈 개발진이 처음으로 시도한 스토리 기반 RPG였음에도 불구하고, 채집, 수렵, 장비 제작이라는 본편의 특징과 기존 RPG 장르들이 지닌 스토리, 퀘스트 및 캐릭터 육성 부문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 호평 받기도 했다. 게임은 출시 후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스토리즈’ 만의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몬헌 스토리즈 2’는 오는 2021년 여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작이기에 공개된 정보는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첫 트레일러를 통해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새롭게 등장했던 레이기에나, 안쟈나프 등의 출현을 예고하기도 했다. 또한, 함께 발표된 신작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의 연동 요소를 발표, 해당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