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언택트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 정부에서는 추석 연휴동안 이동을 자제하고, 되도록 집에서 명절을 보내길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집콕 연휴’에도 준비물은 필요한 법. 그래서 최고의 언택트 놀이문화로 부상한 게임이 출동했다. 5일간의 긴 연휴를 보내야 하는 만큼, 본지에서는 많은 유저들의 플레이를 통해 검증된 ‘타임머신 게임’ 5종을 준비했다. 이 게임들을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새 명절이 지나가 있을 것이다.
 

‘풋볼매니저’ 시리즈도 축구 팬들에게는 가히 ‘악마의 게임’으로 악명을 떨쳐왔다. 특유의 몰입감으로 인해 유럽에서는 이혼사유로 판결이 나기도 했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나 월드컵 등 중요한 글로벌 축구 이벤트가 발생하면 경기 결과를 미리 예측해보는 시뮬레이터 역할을 하기도 했다.

‘FM 2020은 이전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클럽 팀 혹은 대표팀의 감독이 돼 리그 경기를 소화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것이 주 콘텐츠다. 선수 영입부터 스쿼드 구성, 훈련, 전략전술 등 축구경기의 거의 모든 것을 게임 속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각국 리그도 새 시즌을 맞이함에 따라, 최신작 ‘FM 2021’이 출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오는 11월 24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얼리 액세스는 출시일인 11월 24일보다 약 2주 앞서 이용 가능할 예정이다. 단순한 감독 플레이를 제공하는 ‘FM21 터치’ 또한 무료로 포함돼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