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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링크스’, 新 카드군 추가로 매출 순위 급상승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0.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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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 ‘유희왕 듀얼링크스’가 신규 카드군 ‘엑시즈’를 추가하면서 가파른 순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제공=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제공=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유희왕 듀얼링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유희왕’시리즈와 해당 I·P를 활용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 ‘유희왕 OCG(오피셜 카드 게임)’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리메이크한 모바일게임이다. 몬스터 카드와 마법·함정 카드를 각 5칸씩 놓을 수 있는 곳을 3칸으로 줄이고, 시작 LP(라이프 포인트)를 8,000에서 4,000으로 줄이며 카드 효과의 규칙을 변경하는 등 원작 게임의 규칙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원작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캐릭터들과 각 캐릭터의 스킬을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어, 해당 게임과 원작 카드게임과의 차이점을 만들었다.

해당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200위 안에 머물던 게임이었다. 그러던 9월 29일, 신규 듀얼월드 ‘제알(ZEXAL)’을 추가함과 동시에 카드군 ‘엑시즈’를 도입했다. 이후 10월 3일, 171위였던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가 67위로 급상승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300위 밖에 있던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9월 30일에는 7위까지 상승, 10월 5일까지 20위권에 머무는 등의 호조를 기록했다.
 

출처=구글 플레이스토어
출처=구글 플레이스토어

이렇게 매출이 급등한 것에는 ‘엑시즈’라는 카드군에 이유가 있다. 검은색 배경을 가진 해당 카드군은 동명의 특수소환법을 갖고 있다. 해당 소환법은 필드(게임판)에 소환(앞면 표시로 내려둔)된 사용하려는 카드와 같은 레벨의 몬스터 카드를 소재로 삼아서 소환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소환된 카드는 기존 카드가 갖고 있던 ‘레벨’의 개념을 갖고 있지 않으며, 소환에 사용된 카드를 소재로 삼아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해당 카드군은 ‘융합’, ‘싱크로’, ‘의식’ 등 ‘융합 마법’, ‘튜너’, ‘의식 마법’ 등의 별도 소환 조건이 필요한 기존 ‘유희왕 듀얼링크스’의 특수 소환 방식보다 간편하고 제한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원작 애니메이션 ‘유희왕 제알’의 주인공을 비롯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어, 원작 팬층의 기대감을 충족시킨 결과로 보인다. 이후에도 ‘엑시즈’ 카드와 ‘제알’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며, 새로운 전략과 카드를 원하는 ‘유희왕’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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