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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위쳐’ 시즌2 첫 티저 공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0.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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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더 위쳐’ 시리즈 I‧P 기반 드라마의 시즌2 티저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배우 헨리 카빌이 연기한 주인공 게롤트의 이미지가 그것으로, 1시즌 대비 변화한 모습을 보이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출처=The Witcher 공식 SNS

이와 관련해 공개된 이미지 속의 게롤트는 장발의 은빛 머리와 창백한 피부, 늑대 교단의 목걸이 등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새로운 방어구를 장착하고 있는 모습이 표현됐다.
기본적으로 넷플릭스 ‘더 위쳐’는 소설 원작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는 만큼,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CDPR의 ‘더 위쳐’ 시리즈와는 세부 설정 및 디자인 등에서 다소 차이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드라마 시즌1 내에서 주인공 게롤트가 입었던 방어구의 경우, 게임 ‘더 위쳐3: 와일드 헌트’에서 등장했던 바이퍼 교단의 방어구와 매우 흡사한 형태를 이뤘던 사례가 있다.
반면에 새롭게 공개된 이미지 속 게롤트가 입은 방어구의 경우 게임 시리즈 내에서 찾아볼 수 없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출처=The Witcher 공식 SNS

한편, 넷플릭스 ‘더 위쳐’ 시즌1의 경우 게롤트와 함께 이야기의 주역으로 등장한 예니퍼와 시리까지 총 세 명의 주인공의 시점 및 시간대를 번갈아 표현하는 방식을 채택, 다소 불친절한 서술 방식이라는 측면에서 혹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게임 시리즈를 통해 ‘더 위쳐’ I‧P를 접했던 팬 층이 상당히 두텁게 형성돼 있는 만큼, 예니퍼, 트리스 등 주요 등장인물들의 배우 캐스팅과 관련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반면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역을 맡은 게롤트의 경우, 배우 헨리 카빌의 비주얼과 연기력이 어우러져 ‘드라마의 백미’라는 찬사를 받는 등, 캐스팅 부문에선 상반된 평가를 얻기도 했다.

이처럼 넷플릭스 ‘더 위쳐’ 시즌1은 호평과 혹평이 공존하는 시청자 평가를 받아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드라마의 흥행은 물론, 게임 시리즈의 흥행 역주행까지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더 위쳐’ 드라마 시즌2는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인 상황이며, 오는 2021년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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