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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작 4분기 연이은 출격, 모바일 ‘빅뱅’ 온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0.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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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다시금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각 사들을 대표하는 I‧P 기반 신작들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으로, 시장 기상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우선, 넷마블은 금일 ‘세븐나이츠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사전예약을 실시할 예정으로, 정식 출시 이전 마지막 수순을 밟고 있다.
모바일 수집형 RPG였던 ‘세븐나이츠’의 정식 후속작인 본 게임은, 수집형 MMORPG라는 새로운 시도와 함께 국내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원작의 경우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6년간 꾸준한 흥행을 이어오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던 만큼, 후속작 유저 확보에 있어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는 모습이다.
 

위메이드 또한 ‘미르의 전설’ I‧P 최신작 ‘미르4’를 4분기 내놓을 예정이다.
‘세상이 기다렸던 K-Fantasy’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미르의 전설’ I‧P는 국내 및 중국 시장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클래식 I‧P로 꼽힌다. 자연스럽게 게임에 이는 기대감도 큰 폭으로 반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1일 사전예약 개시 이후 열흘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게이머들이 거는 기대가 도드라지는 모습이다.
 

엔씨소프트 또한 ‘블레이드 & 소울 2’의 연내 출시를 위한 개발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타 기대작들에 비해 공개된 정보가 가장 적은 게임이지만, 엔씨소프트가 주력하고 있는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로 시장의 주목도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지난 5월 엔씨소프트가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작이 PC 온라인게임이었던 만큼 ‘블레이드 & 소울 2’는 ‘리니지’ 시리즈와 다른 지향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 20대‧30대 유저 층의 입맛에 맞는 게임이 될 것이라는 예고를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조이시티의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 워’, NHN의 ‘용비불패M’ 등 탄탄한 원작 I‧P 기반의 신작들이 4분기 연달아 출시될 예정이다.
금년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각 분기 다양한 신작들의 흥망성쇠가 그려졌다.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2020년, 4분기 대형 신작들의 격돌이 올해 시장의 마지막 불씨를 지필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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