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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발로란트, 10위권 경쟁 도화선 될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0.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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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하던 ‘발로란트’가 회복세를 보이며 10위권 경쟁에 다시금 불을 붙일지 주목된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0월 2주차(10월 5일~11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 ‘발로란트’가 선방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리니지’ 형제, ‘패스 오브 엑자일’ 등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10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777만 시간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로 증가했던 사용량이 감소하며 전주 대비 17.4% 하락했지만, 한글날 연휴 등의 영향으로 추석 전주 보다는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39.9% 감소한 가운데,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0.5%, 공휴일 포함 주말 평균 14.9%를 기록했다. 

톱10에서는 전체적인 사용시간 감소 외에 특별히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전주 보다 소폭 감소한 53.3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모바일 버전인 ‘와일드 리프트’가 한국 CBT에 돌입한 가운데, 정식 오픈 이후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 
한글날 접속 이벤트를 진행한 ‘피파온라인4’가 2위 자리를 수성했으나, 3위 ‘배틀그라운드’와의 격차는 여전히 0.27%로 초박빙 상태다.

30위권 차트 전체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게임은 ‘발로란트’다. 상대적으로 적은 사용량 감소를 보이며 3계단 상승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일까지 진행된 추석맞이 이벤트와 함께 프리미엄 PC방에서만 쌓을 수 있는 PC방 미션 포인트의 효과로 풀이된다. 전주 3계단 감소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제자리를 찾아오며 10위권 진입을 노리는 게임들 간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중위권에서는 MMORPG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블레이드 & 소울’이 각각 1계단씩 상승해 16위, 18위에 올랐다. ‘검은사막’도 신규 월드 우두머리 ‘피바람을 두른 누베르’ 업데이트와 가을맞이 단풍 이벤트에 힘입어 2단계 상승한 23위에 랭크됐다. 

20위권 밖에서는 FPS 게임들의 경쟁도 펼쳐졌다. ‘스페셜포스’와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나란히 점유을 0.21%를 기록했으며, 순위는 각각 2계단, 3계단 올랐다. 또한 PC, PS4, Xbox 간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추가한 ‘에이펙스 레전드’가 5계단 상승하며 36위에 올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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