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자회사 조이맥스의 유상증자 참여를 확정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유상증자 참여를 확정하고, 보유지분의 약1/3에 해당하는 100억 원 규모를 출자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길형 조이맥스 공동대표 또한 보유한 지분에 비례해 약 3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확약했다.
조이맥스는 총 200억 원 규모 주주우선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신규 게임 마케팅 및 게임개발에 활용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가 보유한 조이맥스 지분의 100%에 해당하는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이맥스에서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의 안정적 서비스, 성공한 개발사 인수합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