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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간 동안 중국내 콘솔 판매량 폭증

  • 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0.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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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CCTV 재경(央视财经)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시기에 콘솔 게임 판매량이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현지 많은 게이머들이 콘솔 플랫폼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중국 CCTV 재경 웨이보
출처=중국 CCTV 재경 웨이보

이는 소니 PS5가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하루만에 여러 플랫폼에서 매진된 것을 비롯, MS의 엑스박스SX 역시 북미와 일본 등지에서 빠르게 매진되었고 닌텐도 역시 지난 2분기 자사 매출이 5배 이상 늘어났다는 해외 보도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컨설팅 전문업체 니코 파트너스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 콘솔게임 시장의 수입이 9.9억 달러였다면 2024년에는 21.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2019년 콘솔게임 유저는 1100만 명에서 2024년에는 191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와 달리 일각에서는 중국 콘솔 시장이 모바일게임 시장처럼 빠르게 커지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콘솔게임에 특화된 언리얼 엔진 개발 인재가 부족하고 모바일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개발 기간을 감수할 만한 현지 게임사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자금력과 기술력, 이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중국 콘솔 시장은 차세대 먹거리 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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