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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대형게임사서 ‘잇단’ 러브콜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0.11.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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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국내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대형 게임사들과 잇따라 손을 잡고 윈-윈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게임이 출시되는가 하면, 이들이 출연한 게임 예능이 공개되는 등 연일 화제몰이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일례로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투자를 한 넷마블은 벌써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아이돌그룹을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 9월 출시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가 대표적이다. 
컴투스도 그 대열에 합류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캐릭터인 ‘타이니탄’ I·P를 소재로 그램퍼스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넥슨은 11월 26일 자사 간판 I·P ‘메이플스토리’와 관련, 방탄소년단과 3회 기획으로 게임 예능을 제작,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제공=컴투스)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제공=컴투스)

이처럼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게임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는 이유는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선 까닭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중 게임 콘텐츠는 방탄소년단의 타깃층과 잘 맞아 떨어지고 이들을 모델로 한 상품화가 쉽다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게임사와의 콜라보가 성사되는 모습이다. 
 

(제공=T1)
제공=T1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평소 브이라이브 등을 통해 취미로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친숙한 이미지로 인해 해외 공략에 집중 나서고 있는 대형 게임사들에게는 두루두루 협업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 초, 자체 제작하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 e스포츠 게임단 T1을 초청, ‘페이커’ 이상혁과 만남을 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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