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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스트라이커즈,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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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12월 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이하 퍼스트 스트라이크)’ 결승전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TNL e스포츠(이하 TNL)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TNL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국내 첫 발로란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특히 지금까지 참가한 대회에서 전승하며 14번의 우승을 기록하고 있던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이번 우승으로 1승을 추가해 ‘15회 연속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주장 ‘글로우’ 김민수는 "올해 모든 대회에서 이기는 것이 목표였고 이를 이루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 진행되는 챔피언스 투어에서도 한국을 대표해 좋은 성적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회 우승 소감을 밝혔다. 편선호 감독은 “가장 중요한 대회인 퍼스트 스트라이크에서 우승해서 기쁘다. 결승전에서 멋진 ‘형제간의 대결’을 만들어준 TNL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상대 팀 TNL에 대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라이엇 게임즈가 직접 주최한 발로란트의 첫 e스포츠 대회였던 ‘퍼스트 스트라이크’는 클랜 배틀과 클랜 마스터즈, 선발전 등의 과정을 거치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콘텐츠를 제공해 또 다른 대표 e스포츠 대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발로란트 공식 첫 e스포츠 대회의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는 내년 초 발로란트 국내 정규 대회 출범을 통해 프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차원에서는 글로벌 서킷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발로란트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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