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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애니메이션 中 흥행’ 베스파↑, ‘가격부담 상승’ 넵튠↓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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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가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29.77%(3,200원) 상승한 1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9,060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000주, 202주를 순매도하며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베스파의 주가 상승은 킹스레이드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의 흥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의 중국 누적 뷰는 300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에 대한 중국 판호가 승인되면서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애니메이션의 중국 흥행으로 킹스레이드 I·P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넵튠은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13.57%(4,350원) 하락한 2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984주, 1,835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59,012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넵튠의 주가는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넵튠의 주가는 지난 11월 26일 14,900원에서 연일 상승해 12월 3일 33,300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당일 차익실현을 위해 기관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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