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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기장님’, ‘플레임’ 이호종 은퇴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14 10:56
  • 수정 2020.12.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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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1세대 프로게이머 ‘플레임’ 이호종이 9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출처=담원 게이밍 공식 SNS

이와 관련해 ‘플레임’은 13일 개인 방송을 통해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크라운’ 이민호, ‘고릴라’ 강범현, ‘스피릿’ 이다윤, ‘쿠로’ 이서행에 이어 또 한명의 베테랑 프로게이머가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플레임’은 2012년 CJ 엔투스 블레이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뛰어난 실력과 수려한 외모로 주목받았고, 게임을 캐리하는 능력이 남달라 ‘기장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2015년 중국으로 건너가 LGD 소속으로 LPL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최초로 리그 우승과 롤드컵 진출을 달성했다. 

이후 그는 북미 임모탈즈와 플라이퀘스트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와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갔다. 담원에서는 ‘너구리’ 장하권의 활약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팀의 맏형으로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플레임’은 은퇴 이후 스트리머 활동을 통해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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