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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화제의 신작 ‘엘리온’, PC방 톱10 조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2.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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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게임 소식이 가득한 연말, 카카오게임즈의 ‘엘리온’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와의 정면대결을 예고하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2월 2주차(12월 7일~13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악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겨울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12월 2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525만 시간으로, 전주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국 PC방 가동률은 주간 평균 10.9%(평일 10.1%, 주말 12.8%)로 나타났다. 이처럼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는 배경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위권 톱5 게임의 사용시간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6.3%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45.45%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사용시간이 12.9% 하락했으나, 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7.58%로 2위에 랭크됐다. 지난 12월 9일 2020년 마지막을 장식할 시즌10의 신규 맵 ‘헤이븐’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피파온라인4’는 사용시간이 9.1% 감소했지만 점유율 7%대 재진입에 성공하며 3위 자리를 지켰했다. 그 뒤를 이어 ‘서든어택’과 ‘오버워치’가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주는 신작과 겨울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0일 온라인 쇼케이스 ‘메이플TV’를 통해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 ‘NEO’를 예고하며 사용시간을 2.5% 끌어올렸다.
또한 ‘리니지2’의 경우 ‘마법의 가루’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상승세를 탔다. 사용시간은 6.0% 증가했으며, 점유율 1.64%를 기록하며 톱10 재진입에 성공했다.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던 신규 게임 ‘엘리온’의 기세도 무섭다. 지난 10일 출시 이후 점유율 0.73%로 15위에 위치하며 첫 주 순위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것이다. 현재 동종장르 경쟁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도 엎치락뒤치락 혈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특히 출시 첫 주말이었던 12일에는 일간 톱10 진입에도 성공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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