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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2020년 모바일게임 매출 1위 달성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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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이 2020년 전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

출처=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SNS

이와 관련해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보고서를 통해 ‘배그 모바일’이 올해 약 26억 달러(한화 약 2조 8,38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0년 통합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센서타워에서 발표한 ‘배그 모바일’의 매출은 중국 현지화 게임 ‘화평정영’의 매출을 합한 결과다.
 

출처=센서타워 공식 블로그

구체적인 보고서 내용에 의하면 2020년 한 해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모바일게임은 총 5종으로 밝혀졌다. 1위 ‘배그 모바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게임은 ‘왕자영요’로 약 25억 달러(한화 약 2조 7,277억 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텐센트에서 개발한 두 게임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64.3%, 42.8% 증가했다.

이외에도 나이언틱에서 개발한 ‘포켓몬 고’가 약 12억 달러로 3위, 문 액티브의 ‘코인 마스터’가 약 11억 달러의 수익을 올려 4위를 기록했으며, 오픈월드 샌드박스 RPG ‘로블록스’ 역시 11억 달러에 근접한 매출을 달성하며 ‘매출 10억 모바일게임’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포켓몬 고’는 30%, ‘코인 마스터’와 ‘로블록스’는 약 2배 증가한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센서타워 측은 2020년 현재까지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약 754억 달러(한화 약 82조 2,764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5% 증가한 수치로, 올해 모바일게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유례없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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