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3.41%(12,500원) 상승한 37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68,913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2,505주, 150,74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주가 상승은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은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가 당일 매수로 전환하면서 대규모 물량을 흡수해 주가를 부양하는 상황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당일 매도로 전환했지만 주가의 흐름을 돌리진 못한 모양새다.

반면, 넵튠은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7.86%(2,350원) 하락한 27,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각각 1,016주, 3,350주, 516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넵튠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넵튠의 주가는 다양한 사업적 호재에 힘입어 12월 15일 23,900원에서 17일 29,950으로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개인, 기관,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전부 매도로 전환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