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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VR로 더욱 실감나게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2.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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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의 비행 시뮬레이션게임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에 VR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형, 날씨, 항공편 등의 현실 데이터와 함께 1인칭으로 비행기 조종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출처=마이크로소프트
출처=마이크로소프트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MS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경비행기부터 대형 여객기까지 이용자가 원하는 비행기에 탑승해서 조종해볼 수 있는 게임이다. 위성사진을 이용한 지형과 현실의 기상 변화를 반영한 게임 내 날씨, 실시간 항공 트래픽 반영 등 사실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능은 윈도 믹스드 리얼리티, 오큘러스, HTC 바이브 외에도 삼성 오디세이 플러스, HP 리버브 시리즈 등 다양한 VR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VR기기를 통해 시선을 옮기는 대로 비행기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VR 모션 콘트롤러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키보드와 마우스, 전용 콘트롤러 등의 이용 환경이 유지된다.
엑스박스 와이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린 조그 뉴먼(Jorg Neumann)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총괄은 “해당 게임은 처음부터 현실성, 정확성, 비행의 진실성을 중점으로 제작됐다”라며 “VR 헤드셋을 통해 몰입도 높은 가상 비행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연말을 기념해 12곳의 명소를 축제용 조명으로 바꿔두고, 그것을 이용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해당 장소로 추정되는 곳의 스크린샷을 촬영한 뒤, 트위터에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공식 계정을 링크하고 게시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4개월 만에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기록했으며, 북미 최대 규모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 2020’에서 베스트 시뮬레이션/전략 게임 부문을 수상했다. 아울러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 91점을 기록하고 머스트 플레이에 등록되는 등 시뮬레이션게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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