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네오플과 손 맞잡은 아크 시스템 웍스, 격투게임 명가 정체는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2.28 11:4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슨은 지난 26일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의 Par2 행사를 진행,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를 다수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대전격투 액션게임으로 발표된 ‘던파 듀얼’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개발에 참여한 아크 시스템 웍스에게도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네오플과 함께 ‘던파 듀얼’을 개발하고 있는 아크 시스템 웍스는 대전격투 액션게임 명가로 잘 알려진 일본의 개발사다. 대표작으로는 ‘길티기어’ 시리즈를 들 수 있으며, 최근의 경우 반다이 남코와 함께한 ‘드래곤볼 파이터즈’, 사이게임즈와 함께한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 등 인기 I‧P 기반의 격투게임 제작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게임 유통 사업을 함께 전개하고 있으며, 자사의 게임들은 물론 서브컬처 기반의 게임을 비롯해 매니악한 I‧P부터 인기작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게임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 아크 시스템 웍스 아시아를 설립함과 함께 신작부터 기존 외국어 버전만이 출시됐던 게임들에게도 공식 한글화 작업을 거쳐 출시하는 등, 국내시장 공략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해왔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아크 시스템 웍스는 자사를 대표하는 '길티기어' 시리즈의 최신작 '길티기어 STRIVE'를 준비 중이다

아크 시스템 웍스를 대표하는 격투게임 시리즈인 ‘길티기어’ 시리즈의 경우 지난 1998년부터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기 시리즈로, 이전까지는 도트 그래픽이 주를 이뤘던 격투게임 시장에서 고해상도 2D 그래픽으로 특색을 알렸던 시리즈로 유명하다.
아울러,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국내 개발사의 게임을 비롯해 타 게임들과의 매우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은 물론 NHN의 ‘크루세이더 퀘스트’ 등 국내 인기 모바일게임과도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길티기어’ 시리즈는 오는 2021년 시리즈 최신작으로 ‘길티기어 STRIVE’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리즈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던파 듀얼'의 개발에는 네오플과 아크 시스템 웍스 외에도 일본의 개발사 8ing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편, 네오플과 아크 시스템 웍스가 함께 개발 중인 ‘던파 듀얼’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속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주역으로 내세운 대전격투 액션게임이다. 게임의 출시 일정 및 세부 콘텐츠 정보 등은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