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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1.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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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90호 기사]

※ 2021년 1월 1주 차, 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 1. 블리치: 만해의 길
 

다모 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블리치: 만해의 길’이 금주 모바일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해당 게임은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자 80만 명을 돌파하며 2020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고, 흥행세를 2021년까지 이어오는 모양새다. 특히 게임은 인기 애니메이션 ‘블리치’의 I·P를 활용한 수집형 RPG로, 원작 성우를 기용한 캐릭터들과 화려한 영상미로 재현한 스킬 시스템으로 호평 받았다. 원작의 주인공인 ‘이치고’를 비롯해 주요 등장인물인 ‘이시다 우류’, ‘이노우에 오리히메’ 등을 수집하고 다양한 성장, 조합 시스템 등을 통해 나만의 강력한 사신군단을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 조합에 따른 여러 전략 요소들을 제공, 원작의 맛은 물론 게임의 재미까지 높였다.

TOP 2. 어몽 어스
 

이너슬로스에서 개발한 인디 게임 ‘어몽 어스’가 금주 모바일차트 2위에 올랐다. 2018년 출시 당시에는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게임이 무려 2년이 지난 후에 대박이 터졌고, 새해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어몽 어스’는 일종의 마피아 게임이다. 4명에서 10명의 플레이어로 게임을 진행하며, 게임 내 등장하는 ‘임포스터’는 마피아, ‘크루원’은 시민 역할을 맡는다. 주어진 임무를 달성하면서 ‘임포스터’의 정체를 밝혀야 하는 ‘크루원’과, 임무를 방해하거나 들키지 않고 ‘크루원’을 제거해야하는 ‘임포스터’간의 심리전이 일품인 게임이다. ‘어몽 어스’의 흥행으로 개발사 이너슬로스에서 속편 제작을 취소하고 원작의 콘텐츠 추가에 집중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된다. 

TOP 3. 조이느 클래시3
 

슈퍼소닉 스튜디오에서 서비스하는 ‘조이느 클래시3’가 금주 모바일차트 3위를 달성했다. 해당 게임은 레이싱 장르를 기반으로 서바이벌 요소가 융합된 캐주얼 게임이다. 주어진 스테이지를 달리면서 곳곳에 설치된 함정이나 장애물을 피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식이지만 추가로 사람 모양의 아이템을 획득해 캐릭터의 머릿수를 늘리는 요소가 추가돼있다. 함정이나 장애물이 닿을 때마다 머릿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는 것이 포인트다. 스테이지 마지막에는 성이 있고 그 안에서 적들이 공격해온다. 캐릭터의 숫자가 적보다 많으면 싸움에서 승리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할 수 있다. 몇몇 스테이지에서는 보스급 적도 등장하기 때문에 머릿수를 최대한 많이 모아야 한다.

TOP 4. Save them all - 탈출 퍼즐 게임
 

FTY LLC.에서 퍼블리싱 중인 ‘Save them all - 탈출 퍼즐 게임’이 금주 모바일차트 4위를 기록했다. 해당 게임은 정답이 없고 자유로운 발상을 시험하는 게임이다. 게임의 목표는 화면에 있는 캐릭터를 각종 장애물 및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화면에 그림을 그려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를 보호할 수 있다. 일례로 오르막에서 굴러오는 바위를 대상으로 캐릭터 앞에 삼각형을 그려 넣어 바위의 움직임을 저지한다던가, 캐릭터를 향해 조준돼 있는 대포를 원으로 둘러 대포알을 막는 식이다. 다만 플레이어가 그린 선이 캐릭터에 닿을 경우 게임오버가 되기 때문에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TOP 5. 무한의 계단
 

엔플라이 스튜디오에서 서비스하는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 ‘무한의 계단’이 금주 모바일차트 5위에 올랐다. 2015년 1월 정식 출시된 게임으로 ‘어몽 어스’처럼 무서운 뒷심을 발휘 중이다. 플레이 방식은 단순하다. 화면 왼쪽 하단에 ‘방향 전환’ 버튼이 있고 오른쪽 하단에 ‘오르기’ 버튼이 있다. 계단을 오르려면 ‘오르기’ 버튼을 누르고 계단의 방향이 바뀌면 ‘방향 전환’ 버튼을 누르면 된다. 계단이 지그재그로 놓여 있으면 ‘방향 전환’ 버튼을 연타하는 식이다. 레트로 감성의 도트 그래픽과 BGM이 매력적인 게임으로 10개 이상의 추가모드와 다양한 캐릭터 및 펫의 수집요소까지 갖춰 캐주얼 게임치고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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