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콤의 액션 RPG ‘이스’ 시리즈 최신작이 2021년 여름 닌텐도 스위치, 스팀 출시를 예고했다. 특히, 스팀 버전의 경우, 플랫폼 내 ‘이스’ 시리즈 최초로 공식 한글화가 함께 제공될 예정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배급사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이하 CLE)는 금일 자사의 한국어 공식 SNS를 통해 ‘이스9: 몬스트럼 녹스(이하 이스9)’의 닌텐도 스위치, 스팀 버전 출시 소식을 전했다. 올해 여름 출시될 예정으로, 정확한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또한, 두 플랫폼으로 출시될 버전 모두 공식 한국어 자막 제공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배급사 측은 한글판 신작 출시 소식으로 ‘영웅전설 섬의 궤적2: Kai’,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의 오는 25일 출시 소식을 전했다.
배급사 CLE는 PS4로 출시됐던 ‘이스9’의 국내 한글판 배급을 맡았던 바 있으며, 이후로도 ‘섬의궤적’ 시리즈를 비롯한 팔콤의 대표작들을 다수 한글판으로 출시해온 바 있다.
한편, ‘이스9’은 지난해 2월 PS4를 통해 국내 정식 출시된 ‘이스’ 시리즈 최신작이다. 감옥도시 발두크를 무대로 주인공 아돌의 모험담을 담고 있으며, 이능 액션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맵 곳곳을 누빌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이 주요 특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