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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22년 첫 리메이크 챔피언은 ‘우디르’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2.02 17:58
  • 수정 2021.02.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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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2월 2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드디어 ‘우디르’가 2022년 초에 리메이크될 예정임을 알렸다.
 

출처='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출처='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해당 투표는 1월 8일부터 20까지 진행된 것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리메이크되었으면 하는 챔피언에게 투표했다. 이번 투표의 후보는 ‘스카너’, ‘녹턴’, ‘퀸’, ‘쉬바나’, ‘우디르’였다. 여기서 ‘우디르’는 37.2%라는 투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인 ‘쉬바나(18.0%)’와 비교해 2배 이상을 기록한 수치다. 개발사 측은 투표 결과를 반영해 해당 챔피언의 리메이크 작업을 시작할 것이며, 현재 진행 중인 ‘문도 박사’의 리메이크처럼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출처='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2009년 12월에 출시된 ‘우디르’는 호랑이, 거북이, 곰, 불사조라는 4가지의 ‘태세’를 가지고 각 상황에 맞게 태세를 바꾸는 것이 특징인 캐릭터다. 해당 캐릭터는 일부 이용자만 사용하는 마니악한 챔피언으로 유명하며, 국내 프로 경기에서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실제로 1월 20일 진행된 DRX와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에 해당 챔피언이 등장하자 ‘1,799일 만의 출전’이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처='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출처='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스태쉬 첼럭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플레이 기획자는 “‘우디르’의 독특한 스킬 구성이 가진 메커니즘은 시간이 흐르며 조금 뒤떨어지게 됐다”라며 “근접전에 특화돼 맹공격을 펼치는 전사 ‘우디르’의 모습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해당 캐릭터의 리메이크에 관해 설명했다.
 

출처='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출처='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이와 함께 스킨 테마 투표를 진행했으며, 전 세계에서 1위를 차지한 ‘범죄 도시 악몽’과 중국에서 1등을 기록한 ‘연미복 2.0’ 테마 스킨이 2021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들이 2019년에 진행한 ‘챔피언 업데이트’ 투표에서는 ‘볼리베어’와 ‘피들스틱’이 0.27% 차이로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각각 2020년에 리메이크된 바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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