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가 결국 출시일정 무기한 연기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일정 연기를 발표했던 당시와 달리, 이번엔 정확한 일정을 밝히지 않아 게임을 올해 안에 만나볼 수 있을지 여부조차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 개발진은 게임의 공식 SNS를 통해 출시일정 연기 결정을 알렸다. 개발진은 “9월 게임을 처음 발표한 뒤 해당 프랜차이즈를 사랑하는 이들로부터의 피드백을 받았다”며 “그들의 열정과 지원이 개발진으로 하여금 가능한 최고의 게임을 제작하게끔 했다”고 밝혔다.
또한, “게임의 출시일정 연기로 추가된 기간 동안 원작에 충실하며 리메이크 버전의 신선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는 당초 오는 3월 1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발표를 통해 출시일은 미정으로 돌아섰다. 개발진은 추가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팬들에게 소식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