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9일 총 33종 게임의 외자 판호 발급을 발표했다.
이번에 판호를 얻은 게임으로는 ‘리드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와 ‘디아블로 이모탈’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포켓몬 I·P로 개발된 ‘포켓몬 퀘스트(현지명: 宝可梦大探险, 포켓몬 대탐험)’, ‘슈퍼 마리오 파티’ 등 유명 타이틀도 판호가 발급됐다. 관련업계에서는 빠르면 중국 춘절이 지난 후 이들 게임의 정식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지 이용자들은 조만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출시되는 것은 아니냐는 기대감을 내비치는 중이다. 정식 퍼블리셔인 텐센트 등에서 ‘던파 모바일’ 행사가 잇따라 진행되면서 서비스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한편, 중국판 스팀으로 알려진 증기평대가 같은날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해당 플랫폼에는 현재 총 51개 타이틀이 서비스 되고 있으며 향후 이와 관련해 외자 판호 발급 타이틀이 늘어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