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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월드챔피언십, 코로나19로 올해 개최 취소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2.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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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소드/실드’, ‘포켓몬 TCG’, ‘폭권 토너먼트 DX’ 등 ‘포켓몬스터’ I·P를 활용한 게임 대회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21의 개최가 1년 연기됐다. 더욱이 이번 연기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20의 연기에 이어진 것이라 ‘포켓몬’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출처=포켓몬 컴퍼니

주최 측인 포켓몬 컴퍼니는 2월 9일,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렸다. 주최사와 직원, 선수, 지역사회 등의 안전이 자신들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힌 회사 측은 “해당 사항은 모든 결정을 내릴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 질병통제예방센터(CDCP)가 제시한 지침 및 권장 사항 등을 고려해 2022년 런던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기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20의 연기 이후 발표된 것이며, 기존의 미국이 아닌 국가에서 열리는 최초의 포켓몬 월드챔피언십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사고 있다.
2020년도의 해당 행사 또한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며, 2019년도에 개최됐던 행사에서 ‘포켓몬 GO’가 시범 종목으로 추가된 바 있어, 정식 종목으로서 채택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포켓몬 컴퍼니는 이번 행사를 포함한 ‘리그 챌린지’, ‘리그 컵’ 등의 오프라인 대회를 잠정적으로 중단하며, 신규 온라인 대회로 이를 대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켓몬 월드챔피언십에 한국은 2011년부터 대표 선수 선발전 등을 통해 참가했다. 특히, 2014년에는 현 T1 소속의 박세준 선수가 비디오게임 마스터 부문에서 우승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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