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가 직접 개발과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인 신작 MMORPG ‘데카론M’의 세계관 영상이 2월 17일 금일 공개됐다. 지난 12월 ‘데카론M’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가 공개된 이후 2개월 만에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게임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데카론M’의 세계관과 메인 스토리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영상의 내용에 따르면 인간들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금지된 마법에 손을 댄 결과, 이계의 생명체가 침범해 트리에스테 대륙의 많은 생명체를 멸망시킨 ‘그랜드 폴’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이후 이계의 공습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대군주 가리온은 데카론들을 과거로 보내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데카론M’은 15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유비펀스튜디오의 스테디셀러 게임 ‘데카론’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썸에이지 측은 지난 2019년 6월 유비펀스튜디오와 ‘데카론’ I·P 사용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데카론M’의 제작에 돌입했다. 특히 ‘데카론’ 원작은 썸에이지 백승훈 전 대표가 개발 총괄을 맡은 바 있다. 원작의 개발과 서비스 경험이 있는 만큼 신작 ‘데카론M’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한편, 썸에이지는 세계관 영상에 앞서 ‘데카론M’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데카론의 대립, 그리고 데카론 세력 간의 갈등을 그린 소설을 선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영상 이후에도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정식 서비스 전까지 순차적으로 게임 관련 영상을 공개할 방침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