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오는 2월 19일 2경기부터 시작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의 2라운드 로스터를 공개했다.
2라운드부터 적용될 새로운 로스터에는 LCK 역사상 최초로 선수 콜업이 이뤄졌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서포터 ‘맵씨’ 김도영, kt 롤스터의 정글러 ‘기드온’ 김민성, 원거리 딜러 ‘노아’ 오현택 선수가 콜업돼 LCK에서 데뷔하게 된다. 이외에도 총 6명의 선수 및 코치가 2라운드부터 새로 합류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펀플러스 피닉스에서 LCK로 돌아온 ‘프린스’ 이채환을 영입해 ‘에포트’ 이상호와 함께 바텀 듀오의 활약을 예고했으며, 젠지e스포츠는 T1 아카데미 출신 유망주 ‘버돌’ 노태윤을 신규 탑 라이너로 등록해 로스터 구성에 만전을 기한다. 담원 기아는 ‘랑준’ 김상준을, 프레딧 브리온은 ‘야하롱’ 이찬주를 각각 신규 미드라이너로 등록하며 전투력 보강을 꾀한다. 코치진으로는 kt 롤스터의 안효연 코치, T1의 손석희 코치가 로스터에 새롭게 등록됐다.
이처럼 코치진 및 선수들의 이동으로 전력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각 팀들이 새로워진 로스터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전 세계 LCK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2021 LCK 스프링은 2월 19일 8시 경기인 kt 롤스터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부터 2라운드에 돌입한다. 스프링 스플릿은 3월 28일에 정규 리그의 막을 내리며, 상위 6개 팀이 최종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3월 31일부터 펼쳐진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